노키아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엠피리온디지털이 서울 강남에 새로 개관한 강남 데이터센터에 노키아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와 집선 스위치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엠피리온디지털은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하이퍼스케일 및 엔터프라이즈 코로케이션 기업 고객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노키아의 IP 네트워크 솔루션에는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7250 인터커넥트 라우터(IXR) ▲코어 네트워크 스위치 ▲엠피리온 IT 시스템용 액세스 스위치로 사용되는 7210 서비스 액세스 시스템(SAS) 등이 있다. 이를 도입하는 엠피리온디지털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네트워크의 신뢰도와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전체 운영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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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리온디지털의 최용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노키아의 검증된 실적과 강력한 IP 네트워크 솔루션, 그리고 아시아 지역 내 견고한 공급망과 서비스 역량은 우리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데 최적의 선택이었다”며 “노키아와 함께,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키아 아시아 태평양 IP 네트워크 부문의 켄트 웡 총괄 부사장은 “노키아의 첨단 데이터센터 패브릭 솔루션은 엠피리온디지털이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높은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노키아의 검증된 기술력은 아태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기업들이 더 나은 확장성과 신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