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는 북미 프리미엄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43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유제품 및 식물성 분말, 시즈닝 등 맞춤형 식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식품 산업 전반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은 향후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씨메스 미국지사가 주계약자로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올해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 5대가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첫 발주는 이번 주 약 180만 달러(약 2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번 공급 물량 이후 내년도 계약부터는 씨메스 3D 비전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사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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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고객사 고중량 포대 제품의 적재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씨메스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확보한 첫 대형 레퍼런스"라며 "내년부터 3D 비전 시스템을 통합해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