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 연임 확정

2026년 12월 31일까지 임기

금융입력 :2025/07/24 10:17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 연임이 확정됐다.

23일 카카오페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표직을 이어간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

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이후 짧은 기간 내에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연간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보험수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 측면에서는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전세안심보험, 건강보험 등 10여 종의 생활밀착형 상품을 출시했다. 전체 피보험자 수는 최근 500만명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장영근 대표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입부터 보상까지의 전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MBA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