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엑셈원’ 공공 고객 확대

광역지자체 한 곳 신규 고객 확보...정부부처 한 곳은 추가 구매 예정

컴퓨팅입력 :2025/07/22 21:54

AI 기반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관리에 최적화한 자사의 옵저버빌리티(가시성) 솔루션 ‘엑셈원(exemONE)’의 공공 고객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한 곳이 원활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위해 '엑셈원'을 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천 대의 서버를 관리하기 위해 이미 엑셈원을 사용 중인 정부부처 한 곳은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 엑셈원을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육성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어 많은 정부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이 클라우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기존 공공 정보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로 전환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적용률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만 이용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 설계·개발·운영 전반에서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엑셈원(exemONE) 통합 대시보드 화면

 올해 행정안전부는 총 430억 원을 투입해 정부24를 비롯한 7개 기관의 9개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우호적인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환경 덕분에 엑셈원의 공공 고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글로벌 제조 대기업, 대형 금융사 뿐 아니라 여러 공공 고객들도 엑셈원을 도입하고 있다”라며 “지난 2018년부터 축적해 온 AI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기반 이상탐지와 AI 챗봇 기능을 '엑셈원'에 추가해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