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0일 공식 출시를 앞둔 구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10’의 공식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옵시디언 ▲인디고 ▲프로스트 ▲리몬첼로 등 4가지 색상을 채택한 픽셀10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선보였던 포슬린 색상은 이번 픽셀10에서 사라졌으며, 옵시디언 색상을 제외한 모든 색상들이 꽤 밝은 색상들이다.

픽셀10의 가장 큰 디자인 변화는 후면 카메라 바이다. 카메라 바의 크기는 변함 없지만 유리가 더 커졌다. 이유는 구글이 픽셀10 기본 모델에 세 번째 망원카메라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픽셀10 기본 모델에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8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다. 카메라 센서 크기는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글의 컴퓨팅 사진 기술 덕분에 여전히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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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렌더링이 공개된 이후, 구글은 픽셀10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픽셀10의 공개일은 8월 20일로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사전 주문이 시작된다. 제품 배송은 8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