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 등서 안면으로 신원 인식"...알체라, 솔루션 공급

법무부 추진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에 적용...사회봉사 협력기관 등 약 5000개 현장서 운용

컴퓨팅입력 :2025/07/17 16:51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스마트 출결관리를 위한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범죄예방 집행 업무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와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 출결관리’ 기능은 이번 사업의 핵심 구성 요소로, 기존 키오스크 기반의 보호관찰무인정보시스템을 AI 기반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대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알체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 보호관찰소 및 사회봉사 협력기관 등 약 5000개 현장에서 운영될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의 신원 인증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대상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타인의 대리출석이나 신분 위조를 방지함으로써 출결 관리의 신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무단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호관찰 인력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보호행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 기반의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고도화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법 집행을 가능하게 하며, 현장 보호관찰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면인식 기반 출결관리 기술을 활용하면, 야간외출제한 명령과 같은 집행 조치를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어, 무단이탈을 원천 차단하고 보호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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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의 안면인식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빠른 인증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다양한 조명,·각도 등 실생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유지하며, 금융·공공·보안 분야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양한 디바이스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태블릿 등 현장 단말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며, 신분 위조 방지, 대리 출석 차단, 실시간 신원 확인 등 보호행정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알체라는 공공안전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AI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 안면인식 기술은 현재 국내외 금융, 방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 현장에 AI 기술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