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5년 2분기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7월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8월14일이다.
KT는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금액을 미리 확인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그동안 결산 배당에만 적용한 선배당 후투자를 처음으로 분기 배당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배당 규모를 사전에 확인하고 보다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5년간 1조 투자"…KT, 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체계 구축2025.07.15
- KT스카이라이프, ‘ipit TV’ 출시..."OTT 끼고 월 2만원대"2025.07.15
- KT스튜디오지니, 드라마박스와 차세대 숏폼 작가 발굴 '맞손'2025.07.14
- KT, 차세대 '나라사랑 카드' 플랫폼 구축 나서2025.07.14

KT는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2024년부터 ‘온라인 배당금 조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주는 8월8일부터 KT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2분기 배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