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9일 이뤄진다. 넉달 만에 재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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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법리적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4개월 만에 다시 재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