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정 갈등에 "빠른 시간 안에 솔직한 토론 필요"

디지털경제입력 :2025/07/03 11:37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의정 갈등을 두고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이 일부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국가적 현안을 두고 고심을 안할 수가 없다”며 “제일 자신 없는 분야가 의료사태였다”고 운을 뗐다.

사진_뉴시스, 대통령실

이어, “그런데 여러 상황이 호전되는 것 같다. 정부가 바뀌면서 불신은 완화된 것 같다”며 “(의료 단체들이) 복지부 장관 후보 환영사를 냈는데 희망적 사인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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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정부의 과도하고 억지스러운 정책, 그리고 납득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강행이 문제를 악화시켰고 의료시스템을 망가뜨려 손실이 매우 컸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복귀도 이뤄지고 있다고 하고,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