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핵심 인사 단행...전략 실행력 강화

김민정 부사장 경영관리 총괄, 윤성노 부사장 CSO 선임

컴퓨팅입력 :2025/07/03 09:39

베스핀글로벌이 핵심 인사를 단행하며 전략 실행력을 강화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김민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윤성노 부사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목표 달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다.

베스핀글로벌 김민정 부사장(왼쪽)과 윤성노 부사장(이미지=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제고, 우선 투자 순위 설정, 민첩한 실행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리더십을 강화하며 AI 중심 기업문화 정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민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현 사업전략 TF)과 경영지원실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전사 전략 기획과 조직 운영을 총괄한 베테랑이다. 특히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소속 당시, 글로벌 사업구조 재편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반도체 부문 투자 운영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 굵직한 전략 과제를 이끌었다.

베스핀글로벌에서는 경영 기획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며, 사업 전반의 실행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수익성 확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마련에 집중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승진을 통해 김 부사장이 AI 비즈니스 중심 경영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노 신임 CSO는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해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Newberry Global)과 베스핀글로벌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그는 국내외 재무 전략, 자회사 및 합작법인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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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로 선임된 이후 윤 부사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주도하며, AI 시장 내 입지 강화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신사업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과 실행 중심 리더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AI 중심 전략을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조치"라며 "전략과 운영 양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두 인사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전반의 연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