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이 30일 발표한 UBCI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5.58% 상승한 1만4천556.6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9.65% 올라 3천849.40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상승을 견인한 자산은 각각 비트코인(5.03% 상승)과 이더리움(9.68% 상승)으로 분석됐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주 평균 50.20으로, 전주에 이어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일부 자산에서는 탐욕 신호가 강하게 포착됐다.

가장 높은 탐욕 신호를 보인 자산은 세이로, 평균 지수 85.54, 주간 상승률 45.55%를 기록했다. 이어 무브먼트는 평균 지수 70.86, 주간 상승률 54.99%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반면, 애니메코인(0.68% 하락), 에이셔(4.77% 하락), 블라스트(1.42% 하락)는 공포 단계로 분류됐다.
섹터별로는 렌딩(17.46%), 데이터 인프라(16.28%), AI(15.86%) 지수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렌딩 섹터의 경우 대표 자산인 에이브가 19.52% 상승하며 업비트 종합 대비 11.88%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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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지수 기준으로는 모멘텀 Top 5 인덱스가 10.5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 대비 4.98%포인트 높은 성과로 이 역시 에이브의 영향이 컸다.
반면 로우볼 Top 5는 3.30% 상승에 그쳤으며 컨트래리안 Top 5는 2.4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