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식이 거래가 재개된 지 2거래일 만에 다시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 하루 동안 거래를 정지했다.
지난 24일에도 거래가 정지돼 이틀 만에 다시 거래가 정지된 것이다.
이번 달 들어서만 카카오페이 주가는 147% 이상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식 거래는 27일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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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이름과 관련한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주가 급등으로 인해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투자위험종목을 지정한다. 초단기 급등의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3일째 되는 날 종가가 3일 전보다 45%이상 상승한 경우이며, 단기 급등은 지정 후 5일째 되는 날 종가가 60% 이상 상승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