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 만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 SK텔레콤이 아이폰16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6플러스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기존 26만원에서 55만원으로 늘었다.
요금 구간에 따라 5G 최저 요금제에서는 8만6천원에서 28만7천원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폰16e 역시 최대 공시 지원금이 13만8천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공시됐다.

최대 63만원의 지원금이 공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경우에는 월 7만9천원 이하 요금제에서 지원금을 소폭 인상했다.
관련기사
- 50일 영업 못한 SKT, 다음달 유통점 보상안 제시2025.06.24
- 24일부터 SKT 신규영업 재개...과기정통부, 행정지도 해제2025.06.23
- 삼성 파운드리 8나노 '방긋'...2나노는 고객 잡기 숙제2025.06.24
- 이정헌 넥슨 대표 "NDC 통해 현업에서 마주한 현실과 해법 나누길"2025.06.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린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 중단의 행정지도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영업 채비를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갤럭시와 아이폰 신작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일부 재고 단말 물량에 대한 판매 촉진 의도도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