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컴퓨터수술학회가 주관했다.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5개 세션, 19개 강의를 통해 기술 국내외 로봇 인공관절수술 동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큐렉소는 심포지엄에서 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을 출품해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큐렉소 이상훈 기술연구소장이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서 큐렉소의 주요 제품과 임상 데이터, 향후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상훈 기술연구소장은 "큐렉소는 기존의 무릎 관절 치환술에 이어 고관절 치환술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며 "큐비스-조인트는 국내외 3만 건 이상의 수술 사례를 축적하며 정형외과 수술 로봇의 안전성과 정밀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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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는 3차원 해부학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수술 중에는 로봇의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자동 보정 기능을 통해, 수술 계획과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인공관절을 정밀하게 삽입한다.
큐비스-조인트는 현재 국내 주요 종합병원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의료기관에서도 활발하게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