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29일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SSD 저장장치 7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폰 SSD'는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자석식 고정장치인 맥세이프와 호환되며 아이폰 뒤에 고정해 영상 녹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TB 33만원, 2TB 55만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속도는 읽기 1.0GB/s, 쓰기 950MB/s이며 전문가용 애플 영상 코덱인 프로레스(ProRes) 영상을 직접 기록할 수 있다. 최대 3미터 높이 낙하시 제품 보호 기능을 갖췄고 방진·방수 등급은 IP65로 일상 생활 중 물이나 먼지에서 손상을 막는다.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SD UHS-Ⅱ 카드는 고해상도 사진·동영상 촬영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용량은 최대 1TB, 최대 속도는 읽기 280MB/s, 쓰기 100MB/s다. 가격은 128GB 12만 1천원, 256GB 23만 2천원, 1TB 93만 5천원.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마이크로SD카드는 액션캠이나 드론 등을 위해 설계됐다. 샌디스크 퀵플로우 마이크로SD UHS-Ⅰ USB-A 리더에 연결하면 촬영 결과물을 최대 150MB/s 속도로 PC 등에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128GB 4만 4천원, 256GB 7만 7천원, 512GB 13만 2천원, 1TB 25만 3천원.

샌디스크는 이밖에 ▲ USB-C와 라이트닝 단자를 모두 갖춘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폰 드라이브 ▲ USB-C 단자를 내장한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USB-C 플래시 드라이브 등 휴대용 저장장치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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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한 대용량 파일을 쉽게 백업하고 내보낼 수 있는 ▲ 최대 4TB 용량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프로 포터블 SSD ▲ 작업 결과물을 백업할 수 있는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데스크 드라이브도 출시됐다.

샌디스크는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이번 출시 신제품 모든 종류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