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보라매공원서 ‘희귀특산식물’ 심는 ESG 캠페인 개최

KTis,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지역사회와 함께 희귀특산식물 식재 진행

유통입력 :2025/05/29 09:44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희귀특산식물’을 심고, 기후위기에 따른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참여형 ESG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KT알파와 KTis는 28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쉼터정원 ‘알파랑’에 국가보호종 희귀특산식물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KT알파, KTis,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KT희망나눔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KT알파

KT알파가 2023년 ESG 활동의 일환으로 조성한 쉼터정원 ‘알파랑’은 ‘KT알파와 함께하는 사랑(廊)채’라는 의미로, 100평 가까운 부지에 25종의 수목, 마사토 포장의 산책로, 데크 쉼터, 온열 및 조명 효과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2024년에는 KTis가 함께 기금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의 도움을 받아 토양을 개량하고, 둥근잎꿩의비름, 히어리, 섬초롱꽃, 부산꼬리풀, 꼬리말발도리, 봉래꼬리풀 등 국가보호종 희귀특산식물 및 천연기념물 11종을 심고, 개체수 증가를 위해 관리 및 모니터링을 지속해 왔다.

올해 행사는 ▲정원 가꾸기 ▲희귀특산식물 식재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교육 ▲희귀특산식물 컬러링북 활동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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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와 KTis 직원들은 공·사립수목원에서 재배된 부채붓꽃, 섬백리향, 태백기린초, 붉노랑상사화 희귀특산식물 4종을 추가로 심은 뒤 정원을 소개하는 푯말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KT알파와 KTis 직원 15명과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학생 15명 등 참가자들은 전문강사로부터 기후위기에 따른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정원의 희귀특산식물을 관찰하며 식물도감 컬러링북을 색칠해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센터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KT알파 관계자는 “지난해 알파랑 정원에 국가보호종 희귀특산식물을 심고 가꿔왔으며, 올해는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