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CEO, 6월 방한...하이브와 협업 확대 예고

3년 연속 경영진 한국 방문

인터넷입력 :2025/05/28 08:44

에어비앤비는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에어비앤비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 발표 이후 진행 중인 글로벌 주요 도시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6월 4일 한국을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된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에서 에어비앤비는 한층 새로워진 앱과 함께 기존 숙박 중심에서 더 나아간 업데이트, ‘에어비앤비 서비스’와 ‘에어비앤비 체험’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 공개 이후 체스키 CEO는 파리와 베를린, 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방문했으며, 마지막 여정으로 서울을 찾는다. 앞서 체스키 CEO는 투르 드 프랑스, 롤라팔루자를 비롯해 사이클리스트계의 세계적인 전설 마크 캐번디시와 독일 DJ번트 등이 주최하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에어비앤비 브라이언 체스키 CEO

회사 측은 체스키 CEO의 방한은 지난 2023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2024년 데이브 스티븐슨 최고사업책임자(CBO)에 이어 에어비앤비 경영진의 3년 연속 한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에어비앤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여행 수요로 연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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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에서는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인 세븐틴을 만나, 오는 6월 4일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 체험은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 또는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직접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세븐틴은 이번 체험을 통해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스키 CEO는 하이브와의 새로운 협업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