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피아노 앞에 앉은 사연

22일 R&D 미소공감 일환 국립중앙과학관 찾아…'선 넘는 과학' 등 체험

과학입력 :2025/05/22 15:02    수정: 2025/05/22 15:11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제44차 R&D 미소공감’ 행사 일환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주요 전시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야마하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니스트가 된 듯 건반을 바라보며, 자동 연주곡을 감상하기도 했다. 

감상 음악 '누구나 작곡가'라는 AI 작곡 프로그램이 만든 곡이다. 프로그램은 KAIST가 제작했다.

'R&D 미소공감'은 과기정통부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만든 현장 방문 브랜드 명칭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과학관에서 피아노 자동 연주를 체험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990년 10월 개관했다. 과학특강, 과학마술콘서트, 자연탐사체험프로그램, 주말과학교실 등 다양한 행사 및 교육을 시행한다.

지난해 92만 명이 과학관을 찾았다. 올해 방문객 목표는 1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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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관 김황식 전략기획과장은 "12개 전시관만 따져 관람객을 산정하면 150만 명 정도 된다"며 "2020년 코로나 이전에는 과학관 연간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광준 본부장은 “과학관은 국민이 과학기술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이자, 과학기술과 국민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와 공감을 통해 국민 누구나 과학기술의 가치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