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연구보안 주제로 출연연 현장 소통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서 열려…기관별 정책 등 건의도

과학입력 :2025/01/16 15:5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6일 ‘제28차 R&D 미소공감’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보안을 주제로 주요 출연연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 창구다.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 현장 방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국가 R&D 연구보안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각 기관 보안업무 현황도 소개됐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6일 ETRI서 출연연 연구보안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와함께 기관별 보안대책 및 보안규정 정비, 보안 관리수준 고도화 등 출연연의 자체 노력 필요성과 연구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 형성도 이루어졌다.

이어 연구보안 체계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역할, 기관별 정책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기사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3년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을 마련,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연구보안 체계의 제도개선 방향을 수립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가 연구기간 동안 외국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받는 ‘국외수혜정보 보고’ 제도를 ’24년 2월부터 시행 중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율성 및 개방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연구자산의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