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AI로 혁신적인 맞춤형 대학 교육 서비스 이끌어"

커넥트 도입 후 AI 문의 해결률 약 90%, 업무 효율 28% 증가

취업/HR/교육입력 :2025/05/15 18:19

클라썸 AI가 혁신적인 맞춤형 대학 교육 서비스를 돕고 있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대학 솔루션 사용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15일 공개했다. 클라썸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학습경험플랫폼(LXP), 커넥트(AI 학사 상담 시스템) 등을 통해 대학의 AI 전환(AX)을 현실화하면서 현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클라썸 AI는 자체 AI 모델과 최적화된 최신 LLM과 RAG(검색증강생성)을 기반으로 텍스트 파일(PPT·워드·한글 등)부터 복잡한 구조의 문서나 표와 단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양질의 답변과 함께 출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할루시네이션(사실 아닌 정보 생성)을 해결한다.

클라썸 AI의 강점은 ▲신뢰도 높은 답변 ▲데이터 처리 기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다. 출처에 질문과 관련성이 높은 부분에는 강조하는 하이라이팅 서비스도 지원해 답변의 정확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클라썸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서비스로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이 적고, 클라우드 기반 자동 백업과 최신 기능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AX를 가속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적의 학습 및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클라썸, 대학 사용성 인포그래픽

차세대 학습경험플랫폼, 클라썸 LXP

클라썸 LXP는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플랫폼으로 학습 관리부터 AI 조교 등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결합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해준다.

AI 조교는 교수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기반으로 대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신속하게 답한다. 여기에 답변 출처와 함께 답변 관련 자료 영역의 페이지와 위치까지 표시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실제 도입 대학에선 AI 조교 응답률이 90%에 달하며, 학생과 교수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배화여대는 2024년 클라썸 LXP를 전면 도입해 학생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조사 결과, 게시글과 댓글 중 학생 비중은 각각 76.2%, 85.9%이었다.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김선정 교수는 “AI 조교가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된 질문에 즉시 답해줘 학생들이 교수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AI로 함께 학습해 조교를 얻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클라썸 LXP는 기존 LMS(학습관리플랫폼)를 보유하고 있어도 이용할 수 있다. 학습 참여형 플랫폼부터 시작한 후 전교 단위로 도입하면 된다. 연세대 경제학과 최봉근 교수는 “클라썸은 대규모 수업이나 학생들의 피드백이 중요한 수업에 더 유용하다”고 말했다.

클라썸 LXP는 외국인 학생, 근로자, 시민 등 다양한 학습자 유형에 따라 별도 강좌 구성은 물론,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도 지원하는 확장형 교육 플랫폼이다. 또 학생 주도의 참여형 학습이 가능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진행 상황과 참여도에 대한 통계도 얻을 수 있다.

업무 효율 높이는 ‘클라썸 커넥트’

클라썸 커넥트는 AI를 활용해 학사 상담을 혁신하고 있다. 클라썸 커넥트는 학생들의 학사 관련 질문에 내부 학사 규정을 기반으로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API 연동을 통해 학사 규정, 공지, FAQ 등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반영한다. 담당자 답변도 데이터로 저장해 FAQ로 활용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AI의 답변 품질과 정확도가 향상된다.

클라썸 커넥트로 학사 문의 효율은 늘어나고, 학생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실제로 울산대학교는 클라썸 커넥트 도입 이후 담당자가 직전 3개년(22~24년) 동기 대비 28% 더 많은 문의를 처리했다. 챗봇 사용 시엔 미해결 문의가 많아 전화번호 문의 비중이 컸지만, 커넥트 사용 후엔 전화번호 문의 비중이 5.5%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실제 AI를 활용한 문의 해결률은 약 9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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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 커넥트는 미공지 문의도 AI가 이전 학기 내용을 분석해 자동 답변했고, 경조사 문의에 따뜻한 말을 건네는 맞춤형 응대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울산대 학사 담당자는 “체감할 정도로 단순 반복적인 답변 업무가 감소해 학사 관리에 집중할 시간을 늘려 학생들이 학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쏟아지는 문의로 인해 체계적으로 업무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정해진 시간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AI를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습과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등 대학 현장의 AI 전환 실현을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 코드와 수식 질문에 AI가 답하는 공학 교육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 교육의 지평을 더욱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