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 ‘2025년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PlayX4) B2B 세미나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맡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를 주제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대형 게임사와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강연에는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게임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 ▲최성훈 네오위즈 팀장의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 ▲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의 ‘유니티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개발기’ 등 총 4개 사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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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외에도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AI 기술 활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이 마련된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대기업이 사용하는 AI 기술은 인디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비용이나 저작권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며 “이번 포럼이 중소 게임사의 활용 사례와 AI 관련 저작권 이슈 등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