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2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잉크젯 프린터 비즈니스 담당

디지털경제입력 :2025/05/12 09:30

한국엡손은 12일 모로후시 준(諸伏 淳)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1998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일본 엡손판매에 입사, 이후 일본 본사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지사에서 프린터 부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7년 물 소비를 최소화하며 폐지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시스템 '페이퍼랩'(PaperLab) 판매 기획을 담당했다. 이후 엡손 아메리카, 본사 마케팅부 등을 거쳤다.

모로후시 준(諸伏 淳) 한국엡손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 취임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한국 고객, 특히 상업·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친환경 솔루션 도입과 ESG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 가치를 중요시하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이사(사장)

- 1975년 출생 (50세)

- 1998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98년 엡손판매 레이저프린터·프로젝터 법인 영업 담당

- 2010년 세이코엡손 유럽시장 잉크젯 프린터 마케팅

- 2011년 엡손 유럽(영국) 잉크젯 프린터 마케팅

- 2012년 세이코엡손 기업용 잉크젯 프린터 총괄

- 2018년 엡손 아메리카 프린터 및 프로젝터 영업 추진 이사

- 2021년 세이코엡손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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