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8일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설치해 우리의 신뢰가 상실된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고객 목소리를 듣고 보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의 질의에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원님 말씀에 진정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사고 이후) 고객 보호에 집중해왔다”며 “그래서 FDS나 유심보호서비스, 유심교체에 집중했다”고 했다.
이어, “사실 고객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어제 대책을 수립한 것은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조치하겠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최태원, SKT 해킹에 "뼈저리게 반성...위약금은 이사회 논의 중"2025.05.07
- "로밍 이용자 외 SKT 가입자 전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2025.05.07
- 국회 입법조사처 "SKT 위약금 면제하려면 법 개정해야”2025.05.07
- 최태원 회장, 과방위 SKT 해킹 청문 불출석 사유서 제출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