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보안장비 등 첨단기술 기업 이레산업(대표 방두영)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에스와이 바자르(SY Bazzar, 대표 김옥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중동은 물론 미국 시장까지 겨냥한 글로벌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레산업은 보안장비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엑스레이수하물검색기, 마약탐지기, 폭발물탐지기, 금속탐지기, 스피드게이트 등 특수 보안 장비를 국가주요시설 및 사기업에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하고있다.
SY Bazzar는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두바이에 현지 법인 ‘레스페라 월드(Respera World)’를 설립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는 ▲코스메틱 ▲모듈러 건축 ▲보안 시스템 ▲바이오 ▲재생에너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으로, 현재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할랄 인증 제품 및 중동 시장 맞춤형 사업 모델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두 회사간 협약은 최근 미국의 한 고위 정치인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레산업 방두영 대표와 SY Bazzar 김옥주 회장이 함께 만나면서 이뤄졌다. 세 기관은 첨단 보안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는데, 구체적인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첫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향후 협력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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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두영 이레산업 대표는 "이번 미팅은 단순한 형식적 만남이 아니라 미국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자리였다. SY Bazar와 이레산업은 이를 계기로 미국 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SY Bazzar는 "두바이와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보안, 바이오,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자간 미팅에 참석한 미국 측 관계자는 "이레산업과 SY바자르 두 회사 기술이 국제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