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8천억원 규모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추경안-기금안 통과 후 최상목 탄핵안 본회의 상정

디지털경제입력 :2025/05/01 22:34    수정: 2025/05/01 23:11

13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 제출안에서 1조6천억원이 늘어난 추경안을 재적의원 272인 중 찬성 241명, 반대 6명, 기권 25명으로 의결했다.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안에서 2천억원이 감액되고 1조8천억원이 증액됐다.

산불 피해지역과 농수산물 할인 지원을 위한 예산 2천억원이 반영됐다.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SOC 사업 예산 8천억원도 증액됐다.

사진_뉴스1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4천억원과 국민의힘이 요구한 검찰 수사비 500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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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경안과 여러 기금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민주당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최상목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최 부총리는 국회서 탄핵안이 의결 직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