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대비를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행안부는 오는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진대회의 공모 주제는 'AI와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총 2개 부문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국민제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 6점이 선정된다.
부문별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서비스로 꼽히면 9월 개최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되고 전담 상담도 제공된다.
또 행안부는 기업 수상자에게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행안부 장관상 수상 시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 부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개수에 제한은 없다.
관련기사
- "디지털정부 전도사 키운다"…행안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교육 수료2025.04.25
- AI로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행안부, 16개 지자체에 'AI 전화 모니터링' 확산2025.04.24
- 'K-기록관리' 스리랑카에 전파…행안부 국가기록원, 실무자 대상 연수과정 진행2025.04.22
- 'K-주소체계' 세계에 알린다…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전문단 몽골 파견2025.03.25
경진대회 참가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 행안부 누리집 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