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국정자원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이 동탄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수요 확대와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은 금융권의 신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공공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다수 수주하며 성장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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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올해 공공·금융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며 "공공사업 대기업 참여 제한 완화로 인한 공공 사업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에서 높은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보험사를 중심으로는 특화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AI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