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어르신 휴대전화 사용 돕는다

한노협과 노인복지 증진 MOU…대상자 무상 점검·세척 서비스

홈&모바일입력 :2025/04/21 19:56

전자랜드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전국노인복지관 종사자 및 이용자 복지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노협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형영 전자랜드 대표와 박노숙 한노협 협회장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자랜드와 한노협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노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노인 복지를 증진하고 양측 사업을 상호 홍보한다.

김형영 전자랜드 대표(왼쪽)와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협회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먼저 한노협 직원과 이용자가 전자랜드 전국 직영점을 방문하면 개인 휴대전화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배터리 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며, 휴대전화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협회 임직원·이용자가 전자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자랜드 포인트도 최대 40만원 지급한다. 일반 고객 등급 대비 5배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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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숙 한노협 회장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기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노년 세대를 위한 스마트폰 점검과 지원은 시대적으로 매우 필요한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김형영 전자랜드 대표는 "고령층이 가전제품 사용과 구매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라며 "향후 전자랜드 임직원이 직접 노년층을 찾아뵙고 휴대전화를 점검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