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이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성일하이텍은 모로코 전구체 기업 COBCO에 제품을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납품하게 된다. 이번 계약금액은 20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15% 규모다.
니켈은 톤당 1만6천54달러, 코발트는 톤당 3만2천33달러에 거래된다. 지난달 평균 거래 시세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확장 노력에 따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라며 "추가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새만금 이차전지 中 합작 투자, 표류 지속…트럼프에 발목2025.03.19
- 캐즘에 갇힌 폐배터리 산업…재활용 업체들 생존기로2025.03.08
- KOMIR, 핵심광물 개발 위한 대학생 현장 실무 교육2024.12.04
- 로크웰 오토메이션, 성일하이텍 자동제어시스템 공급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