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소외 아동 대상 IT 교육 강화

초록우산·타이드 인스티튜트와 MOU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5/04/17 11:03

소니코리아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초록우산,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와 2025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타이드 인스티튜트 윤종영 대표가 참석했다.

해당 업무협약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요한 IT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5 메시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타이드 인스티튜트 윤종영 대표(좌),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중간),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우).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본 사업의 주관 및 후원을, 초록우산은 지원기관 모집 및 관리를, 타이드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아 각 사 고유의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2018년부터 사물인터넷(IoT)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이용해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됐고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 하나면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올해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 위치한 1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메시멜로 워크샵'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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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가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교육 과정과 2023년 새롭게 추가된 중학생 대상의 심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한 번의 재미있는 경험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사물인터넷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메시멜로 워크샵과 같은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