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올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피엠지는 오는 5월,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팝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팝플러스는 소셜미디어처럼 이용자 기반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올린 콘텐츠를 다른 이용자가 평가하고 점수를 부여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과정에서 활동 지표를 측정해 자사 가상자산인 젬허브 토큰으로 보상이 주어진다. 이와 같은 기여 보상 구조는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서비스 강화도 함께 이뤄진다. 포트리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엠 등 유명 지식재산권 기반의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드래곤 플라이트와 라펠즈엠은 넥써쓰의 크로쓰에서도 서비스되며 해당 플랫폼에서 이용자는 크로쓰 체인 기반 게임토큰인 젬허브엑스를 취득할 수 있다. 젬허브엑스는 크로쓰 코인과 교환이 가능하다.
포트리스는 팝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직접 서비스될 예정이며 향후 팝플러스는 캐주얼 게임이나 웹 기반 게임 등 블록체인 기능이 없는 게임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비피엠지, 블로믹스 설립...게임-광고 사업 출사표2024.10.29
- 비피엠지, 전자지갑 케이민트 중심으로 아시아 웹3 사업 확장2024.05.20
- 컴투스 엑스플라-비피엠지, 밸리데이터 파트너십 체결2023.12.11
- 비피엠지, 게임 대전 플랫폼 젬피온 라인업 확대2023.12.05
하반기에는 갈라랩과 협력해 일본 시장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일본 내 유명 호텔 체인 및 숏폼 드리마 서비스와 연계한 멤버십 형태의 대체불가능토큰 발행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이후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올해는 기업 간 기술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커뮤니티, 게임, 대체불가능토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활용성이 높은 생태계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