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美 방송장비 전시회 NAB서 화질개선 기술력 선보여

"타사 대비 월등한 성능으로 기술력 입증”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04/07 14:01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기술이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바이포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클릭으로 최대 8K 수준으로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AI솔루션 '픽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영상을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 해주면서도 콘텐츠 서비스 용량(Bitrate)을 50% 이상 절감해 준다.

美 NAB 전시회

포바이포는 이미 구축돼 있는 방송용 장비 인프라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PI,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시연해 현장을 방문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방송 미디어 관련 업체들은 픽셀 솔루션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송출 및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스토리지 비용과 망사용료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영상 화질을 개선해주는 AI 솔루션이 다수 출품됐지만 절감 효율이 50% 수준에 이르는 제품은 픽셀이 유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유수의 글로벌 방송사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별도의 사업 제안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요청을 받을 만큼 큰 관심을 받은 포바이포는 최근 설립한 미국 법인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삼아 올 상반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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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픽셀 사업부문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NAB 전시에는 픽셀 뿐만 아니라 화질 개선 및 데이터 절감을 위한 AI 솔루션 제품들이 다수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영상 콘텐츠의 화질과 저장 용이성, 송출효율 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픽셀 솔루션의 처리 효율, 데이터 절감 효과 등이 유사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성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오히려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