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 "PV5 유럽서 5천만원대…국내 곧 발표"

[2025 서울모빌리티쇼] 조지아주 'HMGMA'서 내년부터 기아 하이브리드 생산

카테크입력 :2025/04/03 12:44    수정: 2025/04/03 17:23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PBV 첫 모델인 PV5 가격대에 대해 "유럽에서 엔트리 프라이스 개념으로 3만5천유로(5천605만원)에서 시작하는 걸로 발표했다"며 "국내 가격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일 0시(현지시간)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6%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가격인상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

이어 송 사장은 "기아의 장점은 어쨌든 간에 가장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내부적으로 좀 방향 설정이 나오면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할 건지 이걸 어떻게 잘 극복해 나갈 것인지 잘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활용할 예정이다.

송 사장은 "HMGMA에서 생산되는 차 40%는 이제 기아 차량이 될 것"이라며 "어떤 차를 할거냐는 부분은 지금 준비하고 있고 내년 중반부터 생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MGMA에서 생산될 차종은 하이브리드 차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무래도 저희가 EV6하고 EV9은 기아 웨스트 포인트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걸로 본다" "또 최근에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많이 늘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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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는 첫 전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지난 2월 공식 출시했다. 타스만은 호주와 중동 등 시장을 목표로 만들었다. 기아는 미국 픽업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사장은 "타스만은 원래 개발된 게 미국하고 유럽을 제외하고 일반 시장쪽 픽업 시장에 들어가려고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의 픽업트럭은 지금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어느 타이밍에 들어갈 건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저희는 라지 픽업보다는 이제 미드 사이즈 픽업으로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고 친환경 쪽으로 가는 게 낫지 않겠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