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지역 산불로 피해받은 이동통신 기지국이 1일 오후 1시 기준 95.2% 복구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통 3사의 기지국 2천901개소가 산불로 피해받았는데, 이 가운데 2천763개소의 복구를 마쳤다.
전일 대비 피해 기지국이 1개 늘고 36개소 추가 복구를 완료했다.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은 총 2만52 회선의 피해 상황 가운데 복구율은 전날과 같은 99.0%를 기록하고 있다.

유료방송은 1만9천249 회선의 장애를 입은 가운데 복구율은 전날과 같은 9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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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재민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에 와이파이, IPTV 설치, 스마트폰 충전 부스 운영 등 통신 자원을 지원하고 통신과 유료방송 요금, 전파사용료 감면도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완전 진화 시점부터 통신사들과 함께 통신 품질 복구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