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1일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57억원으로 2023년 175억원 적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측은 "자산 규모와 수익성과 건전성 등 핵심 재무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총 자산은 29조7천억원으로 전년(25조7천억원) 대비 4조원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천억원으로 전년 12조4천억원 대비 17.7% 증가했고, 수신 잔액은 27조5천억원으로 전년 23조7천억원 대비 16% 늘어났다.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전년 2.18% 대비 0.35%p 개선됐다.
작년 연체율은 1.19%로 2023년 1.32%와 비교해 0.13%p 축소됐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0.94%다.
2024년말 기준 대손충당금은 3천856억원으로 전년 3천232억원 대비 624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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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비율은 15.90%로 2023년 12.80% 대비 3.1%p 증가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2024년 첫 연간 흑자달성에 성공했다는 것은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시장에 증명해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