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브코리아 "CS 컨설팅 새 기준 세울 것···모든 직원 워킹맘"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 조수연 대표 "단순 데이터 조사 분석 넘어 컨설팅형 보고서 제공"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03/29 10:44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인허브코리아(대표 조수연)는 단순한 데이터 조사 분석을 넘어 의미를 해석하는 ‘컨설팅형 보고서’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사는 CS(고객 만족) 개선을 위해 연구 조사를 의뢰하지만, 수치 중심의 결과만으로 방향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허브코리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수연 대표는 28일 “CS 교육사업을 운영하면서 고객사가 조사 결과 이후에도 추가 자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업했다"고 밝혔다.

인허브코리아의 강점은 조사 결과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형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분석보다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허브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는 조사 이후 기업 평가 결과가 상향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높은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수연 인허브코리아 대표.

 인허브코리아는 CS 컨설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보고서 제공을 넘어, 기업 내 관계와 고객과 기업 간 관계를 더욱 단단히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조 대표는 "대안 중심의 솔루션 컨설팅 1등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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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브코리아의 전 직원은 워킹맘으로 구성돼 있다. 출퇴근 시간과 휴가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조 대표는 “워킹맘들이 아이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과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