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잔’, 정식 출시 전부터 흥행 기대감↑…세심한 이용자 소통 눈길

얼리액세스 직후 스팀 매출 글로벌 4위

게임입력 :2025/03/27 16:28

넥슨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정식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만으로 이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했으며, 매출 순위는 글로벌 4위까지 올랐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잔은 스팀 이용자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시된 리뷰 1천691개 중 95%가 긍정적인 성격을 띠며, 액션성과 보스전, 최적화 등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지난 25일 얼리 액세스 서비스 시작 이후 매출 순위도 껑충 뛰었다. 글로벌 매출 순위는 4위, 미국 3위, 한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액션 RPG 부문에서는 1위에 오르며 장르 내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팀 평가.

이용자 피드백을 얻기 위한 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호 카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팀의 한 부정적인 리뷰에 직접 댓글을 남겨 “진솔한 플레이 경험과 피드백 감사드린다. 말씀해주신 부분들 모두 진지하게 검토해봤다”며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전투 스타일이 기대와 어긋난 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셔서 고맙다. 더 나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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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전반적인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 팁도 함께 전하며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 이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즐겨주시고, 긍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