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이 오는 10월 독일 현지 엑셀러레이션을 추진한다.
KIST는 27일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협력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KIST 협력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KIST 패밀리 기업과 (사)케이클럽, 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 한국기술벤처재단, 홍릉강소특구, 사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등이 참석했다.

KIST는 이날 4곳의 해외거점별 특화된 공동 R&D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외거점은 ▲베트남에 위치한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독일 KIST 유럽연구소 ▲한·인도협력센터 ▲미국 보스턴바이오혁신센터(K-BB) 등 4곳이다.
베트남과 미국은 공동 R&D, 인도는 기술현지화를 위한 전문기관 협의체를 연계시킬 방침이다.
관련기사
- KIST·삼성E&A, 수소생산 위한 고온 수전해 설비 실증나서2025.03.25
-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KIST-큐어버스-경희대-엔도로보틱스 등과 현안논의2025.03.04
- KIST-신신제약, '당뇨발' 새 치료법 개발나서2025.01.24
- KRISS, QPU 자체 개발 추진…KIST는 양자클러스터 구축나서2025.02.05
특히, KIST는 오는 10월께 독일에서 엑셀러레이션을 추진한다. 대상 기업은 오는 4월 수요조사를 거쳐, 5월까지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단순 일회성 기술이전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