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는 28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화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환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위치한다. 약 38평(125㎡) 규모로 한화이글스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 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와 한화이글스 특유의 ‘불꽃 야구’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점포 외관에 배치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한화이글스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진다. 해당 공간은 한화이글스 전용 코너로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부터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한화이글스 썬캡 등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까지 6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야구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조명이 설치된 천장과 매장 곳곳에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아이덴티티, 응원가 등을 활용한 이미지가 전시됐다.
GS25는 특화매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및 야구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와 편의점이 결합된 신개념 공간을 조성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집객 효과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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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앞선 2025 KBO 시범경기(3월8일~18일) 기간 지난해 GS25가 LG트윈스, 한화이글스 등과 함께 오픈한 야구 특화매장 2곳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씩 상승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야구단 특화 편의점을 오픈하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야구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문화를 선도하는 컬쳐 리테일 플랫폼으로서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