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와이파이7 인터넷 공유기 28일 출시

방송/통신입력 :2025/03/27 09:12

LG유플러스가 6GHz 대역을 지원, 기존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 공유기를 출시한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단말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320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고사양 게임까지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2.4GHz, 5GHz, 6GHz 등 모든 주파수 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멀티링크 기술(MLO)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6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주파수 밴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여러 밴드를 동시에 연결해 항상 최적의 신호를 유지한다.

빠른 속도와 함께 보안성도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와 향상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및 비밀번호 탈취 시도를 차단한다. 이와 함께 기기별 암호화 세션을 개별 관리함으로써 공용 네트워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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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5G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상품과 연계해 와이파이7 공유기를 제공한다. 새롭게 2.5G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와이파이7 공유기를 이용할 수 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와이파이7 공유기는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저지연, 보안성 강화까지 모두 갖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라며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활용한 공유기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인터넷 접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