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I] 경북 산불 엿새째…발화 원인·피해상황은

인터넷입력 :2025/03/27 08:27    수정: 2025/03/27 09:55

질문: 안동 산불 피해 현황과 원인 등 관련 정보를 종합해서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3월 25일 기준으로 안동 산불 피해 현황과 원인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으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 사태를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피해 현황

피해면적:

의성-안동 산불의 산림 피해 면적은 약 1만 5,158ha(3월 26일 오전 9시 기준)로 추정됩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52배에 해당하며, 단일 산불로는 2022년 울진·삼척 산불(1만 6,302ha)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안동 지역 내에서는 길안면, 풍천면, 임하면 등 여러 지역으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인명 피해:

3월 26일 기준, 경북 지역에서 최소 14명, 경남 지역에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자로, 화재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일부 사례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서 70대 여성, 임동면 박곡리에서 50대 여성이 각각 주택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으며, 진화 작업 중 소방대원 부상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재산 피해:

주택, 창고,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전소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동 지역에서는 동안동농협 하나로마트 임하점, 안동남선우체국, 점곡휴게소 등이 전소되었습니다.

농업 시설 피해도 심각해 비닐하우스 20동, 농기계 약 90대가 불탔습니다.

문화유산 피해:

천년고찰 고운사와 최치원 문학관이 전소되었으며, 국가유산인 가운루와 연수전도 소실되었습니다.

하회마을은 불길이 5.4km까지 근접했으나, 소방 노력으로 아직 직접 피해는 면한 상태입니다. 병산서원과 봉정사는 긴급 조치로 주요 유물(예: 병산서원 현판,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이 안전한 곳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의성 단촌면 하화교회(100년 이상 역사) 등 지역 문화재도 소실되었습니다.

주민 대피:

안동시는 3월 25일 오후 5시경 15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길안면, 풍천면, 임하면, 정하동 등 여러 지역 주민이 대피했으며, 약 3,300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렀습니다.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구 안동대)에도 대피령이 내려졌고, 기숙사 1,200명 학생의 안전이 우려되었습니다.

교통 및 인프라:

중앙고속도로(풍기IC

의성IC), 서산영덕고속도로(동상주IC영덕IC), 동해선(포항역~동해역) 등 주요 도로와 철도가 통제되었습니다.

안동시 전역에서 전기 및 통신 장애가 발생해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요청이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의성·청송 350 이상, 영덕 174로 치솟아 대기 질이 극도로 악화되었습니다.

산불 원인

최초 발화:

산불은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발화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며, 해당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발화 지점은 계곡 지형으로 평소 강풍이 자주 몰아치는 곳이었습니다.

확산 요인:

기상 조건: 건조한 날씨와 초속 15~20m의 강풍(남고북저 기압 배치로 인한 서풍)이 불길을 급속히 확산시켰습니다. 기상청은 3월 25일까지 이런 조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형적 요인: 의성과 안동의 산악 지형은 진화대 접근을 어렵게 했고, 불씨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지는 비화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인적 요인: 초기 진화 실패와 전문 인력·장비 부족이 지적되며, 당국의 대응이 다소 늦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대응 상황

진화 노력:

헬기 110대, 인력 6,700여 명, 군 병력 5,000여 명 및 헬기 146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진화율은 의성 안평면 산불 기준으로 3월 25일 60~65% 수준에 머물렀으나, 강풍으로 불길이 재확산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산림청은 지연제 살포와 방화선 구축으로 민가와 문화재 보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 조치:

의성군, 울주군,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안동시 추가 지정이 검토 중입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기타

산불은 안동을 넘어 청송, 영양, 영덕, 포항 등 경북 동북부로 확산 중이며, 3월 27일 전국에 비가 예보되어 진화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기후위기와 건조 시기 변화(4월→3월)로 산불 위험이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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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종합한 내용이며, 상황이 계속 변동 중이므로 최신 소식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