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얇은 두께에도 높은 성능을 자랑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 갤럭시S25 엣지 국내 모델(모델 번호 SM-S937N)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에는 8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싱글코어 점수는 2천969점, 멀티코어 성능 점수는 9천486점으로 나와 갤럭시S25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두께가 5.84㎜로 얇아져 일반 갤럭시S25 모델보다 후면 카메라 개수가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얇은 두께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나 칩 성능을 얼마나 타협해야 하는 지에도 관심이 주목돼 왔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5 엣지의 크기가 일반 갤S25보다 커 더 큰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냉각 성능이 더 뛰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S25 엣지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얼마나 최적화해 내놓을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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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덴마크 시험인증기관 UL뎀코(UL Demko)와 인도 BIS 인증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는 3천900mAh로 표준 갤럭시S25 모델의 4천mAh보다는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갤럭시S25 엣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12GB 램, 최소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올해 4월 16일 공개, 오는 5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