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갱신 다가온다면? 토스·네이버페이 둘러보자

비교 추천 서비스 2.0 시작

금융입력 :2025/03/20 13:25

자동차 보험료 갱신일이 다가온다면 대형 플랫폼서 자동차 보험 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보자.

토스와 네이버페이는 20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스가 이번 2.0 고도화로 보험사가 제시하는 동일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예상 주행 거리 등을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개선된 서비스에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 모델, 보험 가입 만기일 등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걸음 수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기반 등으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 특약도 토스에서 별도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최종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검증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토스와 제휴한 보험사는 총 10개로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4월 1일 입점)이 있다.

네이버페이도 동일하게 보험 비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네이버페이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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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용자들은 평균 90만6천원에서 64만5천원으로 29% 가량 낮은 보험료를 추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5%에 이르는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1만원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추천 받았으며, 105만원에서 53만원으로 기존 보험료 대비 50% 가량 절감한 차주의 사례도 나왔다.

네이버페이 보험서비스팀 조예나 리더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 도입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저 보험료를 네이버페이에서 가장 손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사용자별 운전 성향을 반영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