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지난해 출시한 전기차 SU7의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18일 가스구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방금 20만째 샤오미자동차(SU7)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이날을 시작으로 새로운 색상인 브릴리언트 마젠타를 출고한다. 20만번째 판매 모델도 이 색상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3년간 개발 끝에 전기차 SU7을 출시했다. SU7는 21만5천900위안(4천336만원)부터 29만9천900위안(6천23만원) 가격대의 엔트리 모델로 책정됐다.
가스구는 "SU7 엔트리 버전은 저렴하지만, 최고급 버전은 하이엔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경쟁 제품에 비해 구성과 가격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 [타보고서] 미니 첫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달리는 즐거움 가득"2025.03.18
- 혼다, 플래그십 투어러 '골드윙 50주년 에디션' 출시…3980만원부터2025.03.18
-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2종 사전예약…6천만원대2025.03.18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10대 기증2025.03.18

특히 샤오미는 지난달 SU7 울트라를 출시했다. 레이쥔 CEO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차"라고 주장했다. SU7 울트라는 출시 10분만에 주문량 6천900대를 돌파했고 2시간만에 1만대를 돌파해 연간 목표량을 달성했다.
샤오미는 연간 20만대 목표 생산량 20만대에서 올해 35만대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