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뚱뚱"…화웨이, 폴더블폰 폼팩터 확 바꿀까

리차드 유 CEO, 화면비율 16:10 폴더블폰 영상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5/03/18 14:29    수정: 2025/03/21 10:26

화웨이가 오는 20일 중국에서 행사를 열고 새로운 폼팩터를 지닌 폴더블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리차드 유(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 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독특한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폴더블폰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고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리차드 유 CEO가 웨이보에 공개한 차세대 폴더블폰 (사진=리차드 유 웨이보)

영상에서 선보인 제품은 ‘화웨이 푸라’(Huawei Pura)라는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가로는 상당히 넓고 세로는 짧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짧고 뚱뚱한 폰이다. 화면 비율은 16:10로 보이는데, 일반 스마트폰 폼팩터와 다른 화면비는 다양한 모드에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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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포켓2 (사진=화웨이)

IT매체 GSM아레나는 이 제품이 아이패드 미니와 크기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6.2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3.48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작년에 출시됐던 플립형 폴더블폰 ‘포켓2’의 차기 제품인 ‘포켓3’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리차드 유 CEO는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