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드론,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모듈화 드론 '아크 S3', 카메라·내부 PCB 구성 변경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5/03/06 14:43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아크(ARK) S3'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용 드론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용 드론 부문 본상을 수상한 프리뉴의 ‘아크 S3’

아크 S3는 탈장착 형식으로 모듈 팩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이 가변 가능한 모듈화 드론이다. 하나의 드론을 가지고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모듈 팩을 교체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기능을 상징하는 택티컬과 조각품을 뜻하는 스컬프처의 합성어인 '택티컬 스컬프처' 디자인으로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 실용성과 같은 특성을 제품의 형상에 적용했다.

또한 양각 표면과 움푹 들어간 조형의 연속적 구조로 강성을 향상시켜 진동에 취약한 드론의 안정성을 높이고, 빛 반사로 인한 제품의 입체적 특징을 강조해 디자인을 연출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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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S3는 131명의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iF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66개국에서 출품된 1만1천여 개의 수많은 출품작 중 기능, 차별성, 형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프리뉴는 "미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차별성에서 더 큰 인정을 받아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