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플랫폼 스팀이 2일(현지시간) 동시 접속자 수 4천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가운데 1천260만 명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중인 사용자였다. 이번 기록은 캡콤의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맞물려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88만806명의 플레이어를 기록했고, 몇 시간 만에 130만7천967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달성하며 스팀 역사상 여섯 번째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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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2천300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2월에는 '마블 라이벌즈'와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출시로 3천92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4천만 명 돌파는 스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게임 산업의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특히,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성공적인 출시는 스팀의 동시 접속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