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 전시회 'DSK 2025'에 참가해 대드론 기술과 관련 임무장비를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의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를 비롯해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시스템 ▲다목적 무인헬기(MPUH),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특히 대드론 분야에서 감시정찰, 타격, 수송 솔루션에 이르는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과학기술군의 완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소형무인기대응체계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항적정보를 받아 재밍(전파방해 및 교란) 전파를 방사해 소형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할 수 있는 '소프트 킬' 방식의 한국형 재머다.
관련기사
- LIG넥스원, UAE 방사청과 군수품 품질관리 협력2025.02.19
- LIG넥스원, 작년 영업익 2308억원…전년比 23.8%↑2025.02.15
- LIG넥스원, 중동 방산전서 'K-대공망' 선봬2025.02.13
- LIG넥스원, 대한적십자사·경남대와 해외봉사2025.01.24
2022년부터 방위사업청과 함께 체계개발을 진행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최전방에서 북한 드론 및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전자전 장비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LIG시스템과 함께 다수 장거리레이다로부터 수신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항적을 추적하는 '자동화방공체계 항적추적기술'과 주간·야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AI분석 모델을 통해 객체 탐지 및 추적관리가 가능한 '주·야간 감시정찰용 스마트 드론체계'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