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지난해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6%,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센코 측은 "일부 상각비용이 남아있지만, 상각비를 제외한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상각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순이익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센코는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반도체용 가스경보기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방폭인증 및 성능인증(CPA)을 확보했다. 지난해 6월부터 화웨이, SMIC, YMTC 등 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 생산시설에서 샘플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센코, 中 BOE 공급사 등록 완료…화웨이·SMIC와도 평가 진행2024.12.05
-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도 봄은 오는가2025.02.25
- 병렬? 직병렬?…하이브리드 구동방식은 어떻게 다를까2025.02.25
- MS 데이터센터 임차 취소에 AI 거품론 또 고개…과잉 투자 논란 속 관련주 '흔들'2025.02.25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의 공식 가스경보기 공급사로도 등록됐다. 올해부터 중국 파트너사 GXC를 통해 고정식 가스경보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최근 고환율 기조로 인한 해외기자재 사용률과 비용이 상승해 혜택을 볼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반도체 시장에 고정식 가스경보기를 처음 공급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