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버워치2’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5년 첫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영웅별 전용 보너스 시스템과 신규 게임 모드 ‘스타디움’이 추가되며, 이를 통해 플레이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버워치2의 PC방 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2월 2주 차 기준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으며,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블리자드는 오는 19일, 15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별 전용 보너스 시스템인 ‘특전(Perk)’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경기 중 영웅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활용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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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시스템은 경기 중 영웅 레벨을 2번 올릴 수 있으며, 첫 번째 레벨 업에서는 지속 효과 증가나 쿨타임 감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레벨 업에서는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한 능력 강화 효과가 제공된다. 이는 2016년 오버워치 출시 이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된다.
15시즌과 함께 2025년 경쟁전 시즌도 개막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랭크 초기화가 진행되며, 새로운 경쟁전 은하계 무기 스킨, 무기 장식, 플레이어 초상화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한때 ‘3탱 3힐’ 조합으로 알려진 고츠(GOATS) 메타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6 대 6 경쟁전이 도입된다. 여기에 2023년 한 차례 진행됐던 르세라핌과의 컬래버레이션이 15시즌 중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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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1에서 등장했던 전리품 상자 시스템도 부활한다. 전리품 상자는 주간 및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무료 전투 패스를 통해 전설 전리품 상자 1개를, 프리미엄 전투 패스를 통해 최대 2개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어 4월에 시작되는 16시즌에서는 신규 단일 모드 스타디움(Stadium)이 추가된다. 이 모드는 매 라운드마다 영웅의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기존과 달리 3인칭 시점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쟁전과 별도로 스타디움 전용 등급전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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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즌에서는 신규 영웅 프레야(Freya)도 추가된다. 프레야는 폭발 화살을 발사하는 속사 석궁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빠른 이동기와 체공 기술, 적을 끌어당기는 올가미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18시즌에 추가될 예정인 물을 다루는 영웅 아쿠아의 콘셉트 아트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가 예고한 다양한 콘텐츠가 오버워치2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